아이와 함께 한 겨울의 따뜻한 순간
11월 22일(토) 주말, 가족 나들이 겸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다. 원래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조금 특별했다.
바로 ‘국립세종수목원 x 카카오프렌즈’ 의 협업 전시 ‘MOVING GARDEN:식물의 감각’ 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1. 입구부터 “아, 잘왔다!” 싶은 분위기
– 특별전시 일정
- 기간 : 2025-11-01(SAT) ~ 2026-05-10(SUN)
- 장소 :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전시장 외벽에 크게 걸린 배너부터 귀여움 + 싱그러움이 느껴졌다.
사진 속 분위기처럼, 겨울임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비춰서 “아, 벌써 잘왔다” 싶었다.
2. 본격 입장 – 자연 속에 섞여 있는 라이언, 어피치
온실 안으로 들어가면, 식물원 특유의 습도 + 따뜻함이 먼저 반긴다.
그 안에서 카카오 캐릭터들이 숨어 있는 걸 찾는 재미가 진짜 쏠쏠하다.
자연 속에 진짜 ‘자리 잡은’ 캐릭터들
직접 찍은 사진 속 느낌 그대로, 캐릭터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풍경에 녹아들어 있다.

작은 숲 속 마을처럼 꾸며진 ‘미니어처 카카오프렌즈 정원’
전시를 둘러보다 보면, 갑자기 유리 하우스 안에 작은 산 하나가 등장한다.
바위와 이끼, 고사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고, 그 틈 사이사이에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숨어 있는 미니어처 공간이다.
멀리서 보면 그냥 작은 산 같은데,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아이와 어른 모두 “어? 여기 라이언 있다!” 하고 놀라게 된다.
– 라이언의 ‘암벽 등반’ 모먼트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위 사이에서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라이언.
작은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 마치 “나 오늘 등산 왔다!” 하고 말하는 것 같다.
작은 이끼 조각 하나, 고사리 하나가 다 정교해서 진짜 산 속에서 탐험하는 장면처럼 보였다.
– 어피치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작은 집
반대편에는 작은 한옥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앞에서 어피치가 조용히 인사하듯 서 있다. 미니어처지만 디테일이 꽤 훌륭하다.
지붕, 문살, 테라스까지 전부 다 작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한참 들여다보게 되는 포인트.
– 작은 정원 속 숨어 있는 캐릭터 찾기
이 공간의 재미는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돌 틈마다 캐릭터가 하나씩 숨어 있다는 것.
여기서는 빙글빙글 웃고 있는 라이언, 저기서는 느긋하게 누워 있는 어피치가 보인다.
특히 이끼와 고사리들이 너무 잘 자라 있어서 정말 ‘작은 숲속 마을’ 같은 분위기였다.
3. 야외로 나오면 달라지는 분위기
실내는 초록과 따뜻함이었다면, 야외는 햇살, 바람, 넓은 잔디가 더해져 훨씬 밝은 분위기다.
아이의 키보다 큰 꽃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아이가 그 사이를 요리조리 다니는게 마치 작은 꽃 요정처럼 너무 사랑스러웠다.
노란 집 구조의 조형물은 화사하니 촬영 스팟이었다.
마무리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수목원”
- 식물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카카오프렌즈
- 아이의 동선을 고려한 체험형 구성
- 너무 강하지 않은 색감과 조형물
- 실내, 실외 모두 볼거리가 풍부 함.
- 날씨가 추워도 온실이 따뜻해서 쾌적 함.
-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수목원
아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번 카카오프렌즈 전시는 정말 한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