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지표 시리즈6 – PEG (Price/Earnings to Growth)

PEG

PER에 ‘미래’를 더한, 성장의 가격을 읽는 기술 주식을 볼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지표는 대개 PER이다. 하지만 PER은 현재의 이익만 본다. 기업의 진짜 가치는 언제나 미래의 성장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요즘처럼 기술 사이클이 빠르게 바뀌고 산업별 성장률 격차가 커지는 시대일수록PER 하나로는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월가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지표가 있다. 바로 PEG(Price/Earnings to … 더 보기

인플레이션 vs 물가상승 ‘같은 것 같지만, 왜 경제학에서는 다르게 보는가’

인플레이션vs물가상승

뉴스에서 “물가가 올랐다”와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말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경제학에서는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한다. 이 구분은 단순 개념 차이가 아니라, 금리·환율·임금·경기정책 등 경제정책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이번 글은 OECD, IMF, 한국은행 등 공식 기관들의 정의를 기반으로 두 개념을 깊이 있게 정리해보자.   1. 물가상승 “가격이 오르는 현상 자체” ✔ 공식 정의 (OECD, 한국은행) OECD … 더 보기

투자지표 시리즈5 – EV/EBITDA

EV/EBITDA

기업의 ‘진짜 가격’을 읽는 가장 현실적인 지표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지표는 PER이다. 가격을 이익으로 나누는 방식이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을 ‘사는’ 관점에서 평가할 때, 즉 M&A, 기업가치 산정,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PER보다 훨씬 중요하게 쓰는 지표가 있다. 바로 EV/EBITDA다. 이 지표는 숫자를 예쁘게 포장하지 않는다. 회사를 “기업 전체 가격”과 “매년 … 더 보기

투자지표 시리즈4 – PSR

PSR

아직 이익이 없어도 ‘성장’을 보는 눈 “이 회사가 돈은 못 벌어도… 잘 팔리고 있긴 한가?”   PER, PBR, ROE까지는 “이익”과 “자산” 중심으로 기업을 바라봤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기업들이 있다. 처음 몇 년은 계속 적자 연구개발비만 천문학적 당장 돈을 못 버는 구조 그래도 주가는 치솟는 기업 대표적으로 AI 기업, SaaS 기업, 플랫폼 기업, 테크 스타트업, 고성장 … 더 보기

투자지표 시리즈3 – ROE

ROE

돈을 얼마나 ‘잘’ 버는 기업인가 같은 돈이라도 누가 더 효율적으로 굴리느냐의 싸움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이 회사는 ROE가 높아서 좋아.” 하지만 정작 “ROE가 높다는 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면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ROE는 숫자지만, 그 안에는 경영 효율성, 수익성, 그리고 경영진의 철학까지 들어 있다.   1. ROE란 무엇인가 … 더 보기

투자지표 시리즈2 – PBR

PBR

기업의 진짜 자산가치를 보는 눈 “이 회사는 진짜로 얼마짜리일까?”를 묻는 지표   PER이 ‘이익’을 기준으로 기업의 온도를 읽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몸값 그 자체를 바라보는 지표다. 우리가 흔히 주식을 보며 “이 회사, 싸네?”라고 말할 때, 사실 그 “싸다”의 기준 중 하나가 바로 PBR이다.   1. PBR이란? PBR (Price to Book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BPS) … 더 보기

투자지표 시리즈1 – PER

PER

숫자 하나로 기업의 온도를 읽는 법 주가가 비싸다는 말, 진짜 맞을까?   PER은 너무 자주 보지만, 정작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는 헷갈리는 지표다. 증권사 리포트, 뉴스, 유튜브 분석 어디서든 나온다. “PER이 높다”, “PER이 낮다” 마치 주식의 체온계처럼 말이다. 그럼 PER은 도대체 뭘 측정하고, 어떻게 봐야 ‘체온이 정상’인지 알아보자.   1. PER이란? PER (Price to Earnings Ratio) … 더 보기